김도영은 42년 역사상 최초 4타석 내추럴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했다.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의 홈 경기에서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석만에 안타-2루타-3루타-홈런을 차례로 쏘아올리며 내추럴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했다.


사이클링 히트는 올시즌 1호이자 KBO리그 역대 31번째이다. 단타부터 홈런까지 순서대로 달성한 내추럴 사이클링히트는 1996년 김응국(당시 롯데)이 4월14일 한화전에서 달성한 데 이어 두번째이다. 하지만 김응국도 4타석 안에 이 기록을 달성하지 못했다. 당시 김응국은 첫 안타를 친 뒤 두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을 당했고 다음 타석에서부터 2루타-3루타-홈런을 차례로 기록했다. 4타석만에 내추럴 사이클링히트를 완성한 건 김도영이 처음이다.
기아 양현종 KBO 최다 탈삼진 신기록 달성
기아 양현종 KBO 최다 탈삼진 신기록 달성
이날 경기에 앞서 통산 2046 탈삼진으로 송진우(전 한화 이글스)의 최다 탈삼진 기록(2046개)에 단 2개 만을 남겨뒀던 양현종은 이날 삼진 7개를 추가하며 프로야구 역사를 다시 썼다. 아울러 양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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